By 이동형 2020년 5월 29일 In Episode #3. 내 어릴 적의 꿈

#1. 나는 어쩌다가 웹디자인에 도전하게 되었는가?

"이 부분은 개발자의 영역이라
여러분은 못합니다?!"

웹코딩 이미지

디지털 마케팅 수업을 두번 들으면서 강사님들께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바로 “Google Analytics(이하 G.A) 전자상거래 추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GA 전자상거래 기능은 자바스크립트를 이해할 수 있어야 도입이 가능합니다. 가르쳐 주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알아서 공부해보시든지ㅎㅎ).”

“이 분야는 개발자 분야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분야입니다”

나는 G.A.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전자상거래 추적기능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캠페인이 실제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일 간의 구글링과 여러 삽질에도 불구하고 GA 전자상거래 기능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멈출 수 없었다.

“도대체 어떤 걸 공부해야 저 부분을 제대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거야??” 

가볍게 시작한 공부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웹 코딩을 공부해야되나? 그러면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하나?”고 고민하던 상황에
퇴사 후 디지털 마케팅을 공부하기 위해 등록한 “노아노마드 원패스 마케터 커리어 코스”의 담당자로 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공부하시기 전에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은 Youtube 채널입니다. 마음 편하게 보고 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생활코딩 링크를 전달받았다.

처음에 “이게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편.한 마.음과 ‘유튜브로도 간단히 배울 수 있는 쉬운 기술(?)이라는 생각’으로 이고잉 선생님의 생활코딩을 보기 시작했고, 어느새 하루 종일 생활코딩을 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자바스크립트 완주했지만 아직 G.A. 전자상거래 구현은 못했다고 한다..)

이고잉 선생님의 생활 코딩을 들으면서 하나하나씩 웹 코딩을 듣다보면, 이상하게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내가 무언가를 차근 차근 만들어간다는, 잠시 실수를 해서 내가 원하는 내용이 안 나와도 다시 코딩을 수정하면 된다는 것…. 그리고 이런 웹 코딩이 단순히 G.A의 전자상거래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라기보다는 매일 우리 눈으로 보고 있는 홈페이지를 이해할 수 있는 언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나 스스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즐거워 한다는 점을 깨닫는 경험이었다.

“이 기술은 배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기술은 그렇게 많이 어려운 기술인가?”
“그리고 이렇게 배우는게 재미있는데 어쩌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은 거 아닐까?”

워드프레스를 할 줄 알아도
웹코딩을 공부해야하는 이유

웹코딩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사람들이 쉽게 홈페이지를 만드는 솔루션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솔루션이 워드 프레스(Word Press)이다. 

“워드 프레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어”

그 말만 듣고 행북문화공동체 홈페이지(http://hangbook.kr) 만드는데 꼬박 1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지금까지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었다. 홈페이지 기획부터 최종 구현까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진행했으니까..(지금 최종 결과물은 그 삽질한 경험과 노아노마드 워드프레스 영상 강의를 참고하여 완성한 결과물..워드 프레스는 중요 플러그인만 제대로 활용하면 어렵지 않다!)

워드프레스의 장점은 직접 웹코딩할 필요없이 홈페이지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를 활용한 정보는 구글링을 통해 많이 얻을 수 있다. 여러번의 삽질 끝에 행북문화공동체 수준의 홈페이지는 하루면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몇 가지 이유로 인하여 아직 웹개발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첫째, 워드프레스는 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지만 플러그인이 많이 설치될 수록 점점 느려진다. 실제로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의 코드는 길거나 복잡한데, 이 코드를 최적화함으로써 빠른 홈페이지 구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둘째,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들던, 웹코딩을 통해 만들던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을 위해서는 CSS라는 언어를 알고 있어야한다.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는 아무나 만들 수 있지만, 더 멋지고 정교한 홈페이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CSS를 알아야한다. 

셋째, 여전히 워드프레스를 통해 G.A. 전자상거래 구현하는 법을 모르겠다. 조금 공부해서야 우리 눈에 보이는 홈페이지가 여러 Layer로 구성되어 있고, G.A전자상거래 기능의 작동원리가 Data Layer로부터 자료를 G.A 서버로 보내는 Java Script 명령에 기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웹코딩을 공부해야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결국 기.승.전.웹코딩인 것이다.

html_css_javascript

웹코딩
= 나만의 플렛폼을 구축하는 기술

이고잉 선생님의 생활코딩 중 HTML과 Java Script를 완주하고 나서 웹코딩 학원을 등록하여 다니고 있다.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HTML~CSS~Java script~Jquery까지의 일련의 학습과정을 공유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누군가에게는 웹디자인이 직업으로, 
누군가에게는 취미생활로,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어떤 의미일 수 있다.
나에게 웹디자인은 어떤 의미로 시작될까?

우리가 매일 보고 있는 웹페이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웹페이지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것들이 숨겨져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이고 싶다. 또한 그 웹페이지를 직접 만들고 구현함으로써 “나만의 플렛폼을 구축하는 기술”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상상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늦게 시작한 이상, 차근차근 과정에 집중해보기로 한다.